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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강의 EBS2 마스터, 클래식

    2020.04.28 by 요거트파르페

  • 지식의 기쁨 EBS 강의 음악을 그리다 바실리 칸딘스키

    2020.04.19 by 요거트파르페

  •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 프랑스의 J.K.롤링

    2020.04.13 by 요거트파르페

  •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 두번째

    2020.04.08 by 요거트파르페

  • 슬기롭게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

    2020.04.05 by 요거트파르페

  • 봄맞이 대청소를 하기 전에 - 사물의 중력

    2020.04.04 by 요거트파르페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각기 다른 생각들

    2020.04.04 by 요거트파르페

  • 나이듦에 대하여

    2020.03.31 by 요거트파르페

인터넷 강의 EBS2 마스터, 클래식

최근 EBS 마스터, 클래식 등의 강의들을 몇개 주루룩 봤는데 꽤 볼만하다. 지식의 기쁨부터 강원국의 말하기 글쓰기 강의, 라틴어 강의, 권일용의 범죄의 죄구성, 하지현의 인생수업 등이다. 각종 온라인 강의들이 넘쳐나는 시기에 여러 관심사를 대상으로 잘 만들어뒀단 생각이 든다. 유튜브 자막처럼 검은 배경에 흰 글자로 들어가있고, 강의 주제는 다소 생소하지만 강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 옛날 EBS2는 고등학교 강의 수업으로 기억하는데 학생이 아니다보니 안 본사이 어느새 바뀐듯하다. 강의가 다양해진 걸 보니 포지션을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관객은 좀 줄이고, 관중석 없는 같은 강의실에서 계속 강의를 찍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준비된 세트장에서 초등학교 e학습터도 같이 만들었으..

좋은 구절 2020. 4. 28. 00:53

지식의 기쁨 EBS 강의 음악을 그리다 바실리 칸딘스키

음악을 그리다. 바실리 칸딘스키 TV는 자주 보진 않아도 EBS에서 명화 설명이나 음악을 틀어주면 보고있는 편이다. EBS 특집들은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고, 지식과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기에 시간낭비가 적다. 사실 직업상 음악회나 박람회 등지에 갈 수 있는 짬을 내기 어려워 TV로 보는 이유도 크다. 이제는 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니 집 밖으로 잘 못나가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길거리는 많다.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시대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최근 출판된 '방구석 미술관' 같은 도서를 통해 명화에 대한 설명을 즐길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지나간 음악회나 연주회 영상을 연주자별로 볼 수도 있다. 꼭 같은 시간, 같은 공..

좋은 구절 2020. 4. 19. 05:07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 프랑스의 J.K.롤링

난생처음 오펠리가 경험한 폴의 모습. 낡은 목도리를 둘러쓰고 근시 안경을 걸친 오펠리는 특이한 재능을 감추고 있다. 손으로 사물의 과거를 읽고, 거울로 드나들며 공간을 이동하는 능력. 아니마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오펠리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략 약혼을 하게 되고, 준비도 없이 약혼자를 따라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폴의 시타시엘 성채로 가게 된다. 환영과 음모, 우발적인 사건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왜 자신의 정체를 감춰야만 하는 걸까? 이유도 모른 채, 오펠리는 치명적인 음모의 희생자가 된다. 독창적인 캐릭터, 다채로운 마법의 세계, 냉혹한 음모. 위대한 대하 판타지의 시작과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를 발견하길! 오펠리에게는 두가지 능력이 있다. 물건의 과거를 '읽는' 능..

독후감 2020. 4. 13. 00:35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 두번째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 두번째 첫번째가 취미생활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나 자신에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내 마음 나도 몰라."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1. 일기쓰기 일기는 초등학생들이나 쓰는 거라고 무시하면 곤란하다. "누구랑 놀았다. 치킨도 먹었다. 참 재밌었다." 이런 식으로 쓴다면 평생 써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친구를 어디서 봤는지, 평소에는 어떤 메뉴를 먹는지, 오랜만에 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등도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 대화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분위기는 어땠는지, 어떤 대화가 좋았는지, 이야기 하던 중에 공감갔던 부분이 어느 내용인지 등을 쓸 수 있다. 말이 하기 나름인 것처럼, 글도 쓰기 나름이다. 2. 자문자답 해보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이 뭘 물어봤..

독후감 2020. 4. 8. 02:45

슬기롭게 집에서 시간 보내는 법

비가와서 심심한 미피가 음악을 들으며 춤추고 있다. 이전에는 그림도 그리고, 엄마를 도와 설거지도 같이 했다. 현명하게 집에서 시간보내기 벚꽃놀이가 한창이라며 한강공원이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막을 수 있는 곳은 다 막고 있는데도 놀러다니는 사람은 놀러다니나 보다. 주차장을 막았으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을까?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중이지만, 집순이나 집돌이들에게도 장기간 집에서 있기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이렇게 벚꽃놀이가 한창일때는. 도서관에서 마지막으로 책을 빌린 게 1월 17일이다. 그 책들은 아직도 반납되지 못한 채 책상 한켠에 놓여있다. 집 안에서 뭘하면 좋을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 1. 홈트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곧 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친구들을 만났을..

좋은 구절 2020. 4. 5. 15:02

봄맞이 대청소를 하기 전에 - 사물의 중력

남들이 볼 때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나에게는 중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예전에 공부하던 비싼 전공책들, 나와는 다른 스타일의 옷 같은 것 말이다. 잘 쓰지 않는 립스틱, 날짜 지난 각종 서류들, 언젠간 쓰겠지 하고 모아놓은 잡동사니들. 쓰지도 않는 물건이 많아서 수납장마다 꽉꽉 들어차고, 생각까지 어지러워지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 한번은 친구네 집에 방문했는데, 집도 방도 좁은데 물건이 많아 거실까지 행거가 두세개가 나와 옷무더기를 쌓아놓았다. 너무 많은 짐에 치여 무슨 옷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였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도 아니고 하루에 하나씩 버려댈 수도 없지만, 이 책을 보다보니 너무 많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구나 싶었다. 사람 뿐 아니라 물건들도 내 에너지를 갉아먹고, 감정을 소..

독후감 2020. 4. 4. 23:45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각기 다른 생각들

코로나 때문에 초등학교도, 어린이집도 쉬고있는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 심심해하고 있다. 방과후 수업도 없고, 집 앞 공원정도나 나가는 게 전부다. 아마 이 기회에 홈 스쿨링에 대한 지평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런 기회를 통해 홈스쿨링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집에서 공부하는 게 이번일로 인해 더 활성화된다면 좋겠다. 태양의 신 레 라는 책이 있어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조카에게 읽어보자고 했다. 워낙 공부나 책읽기는 즐기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신화 그림책이 있어 다행이었다. 꺼내보니 메소포타미아 신화다. 다른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나라에선 뭐가 중요했는지를 알 수가 있어서 재밌다. 옛날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아프리카 우화모음집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재밌었다.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조카와 책..

독후감 2020. 4. 4. 22:53

나이듦에 대하여

나이듦에 대하여 나는 간호사로 몇 년 간 일했다. 주로 신경과 병동이었고, 중풍이 유명했던 병원인지라 노인 환자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 수록 갖가지 질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몸이 쇠약해짐에 따라 겪는 증상과 질병을 구분해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십 분 이상 서 있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며, 은행에 다녀오는 길에 여러번 길가에 주저앉으시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필자는 모공이 넓어졌나, 싶은 것 외의 노화를 겪어보질 못했다. 변화는 아직도 '성장' 으로 치부하고 있는 조무래기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제대로 체감해 본 적 없는 젊은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면 안되겠단 생각이 든다.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라는 말이 떠오른다. 세대차이는 어쩔수가 없다...

독후감 2020. 3.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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