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 이 말에는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는게 뭐에 좋은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좋다니까 읽는 사람도 많다. 새해가 되면 서점에 가서 10만원어치 잘 팔리는 책들을 산다. 책을 한아름 들고오면 신이 나서 자랑하고 싶다. 괜히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보고, 회사에 제일 있어보이는 책 -트렌드코리아 2020같은 것-을 한 권 들고간다. 주위에서 "와, 그런 것도 읽냐"며 찬사가 쏟아진다. 후배들의 눈빛에는 존경이 담겨있다. 대충 후딱 읽고 동기들이나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준다. 혹시 지난 1월 초 당신 모습은 아닌가?
읽는다는 행위의 의도는 좀 수상쩍어도, 뭔가를 읽으려는 노력 자체는 칭찬할 만하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연 100권 이상씩 읽고있는데, 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지 직접 겪어본 사람이 알려드리겠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 글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명시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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